학교폭력 ‘더이상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게!’ 예방캠페인 전개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2~3일까지 교육지원청과 경찰서, 1388청소년지원단 등 청소년 유관기관 5곳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캠페인을 실시한다.

2일 옥천고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은 김재종 옥천군수는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직접 어깨띠를 두르고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했다.

김 군수는 “군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가 서로 협력해 예방교육, 인성교육 등 전문적인 상담교육을 강화하는데도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예방을 선도하는 솔리언또래상담자 양성교육과 인터넷과의존 예방교육, 청소년 문제예방교육(도박, 자살, 인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구축으로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 보호, 의료, 자립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기에 처한 청소년이나 가족을 위한 청소년 상담전화 731-1388(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고민상담은 물론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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