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보건소는 오는 4일까지 영양플러스사업에 참여할 신규대상자 30명을 모집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해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관내에 거주하는 임산부(임신·출산·수유부) 및 영유아(66개월 미만)로, 소득수준이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의 80% 이하(노인장기요양보험료를 제외한 건강보험 납부액이 4인 기준 직장가입자 12만60원 이하, 지역가입자 11만3천534원 이하)인 자다.

최종 선정은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을 평가해 뽑는다.

이 사업에 참여하면 영양이 결핍돼 있는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매월 쌀, 감자, 계란 등 영양 보충식품이 지원된다.

정기적인 영양 교육, 상담, 가정방문을 통해 체계적인 영양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영양관리 사업이다.

신청은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내역서, 임신・출산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영양상태 평가를 위해 대상자가 직접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야 하며, 최종 선정결과는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홍진숙 건강관리과장은 “지난해부터 보충식품에 대한 본인부담금 없이 전액 군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대상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누적인원 276명이 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해 영양 불균형을 개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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