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보은군이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과 농경문화관 사진인화 로봇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2일 군수실에서 정상혁 보은군수와 이현웅 한국문화정보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었다.

협약체결에 앞서 군은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한‘사진인화 로봇 무료 임대기관 공모’에 지난 1월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지난 2일 부터 보은군 농경문화관 및 대장간 체험장에서 무료 사진인화 로봇을 임대료 없이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인화 로봇은 귀여운 외향과 더불어 간편한 메뉴 구성 및 화면 터치방식으로 어린이 및 외국인 이용자들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농경문화관 전경과 각종 사진 색상 변경도 가능하며, 다국어(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인도네시아어) 서비스도 지원하여 외국인 이용자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군은 농경문화관이 4차산업 혁명시대에 맞게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게 돼 농경문화관 관람시설은 물론 체험시설인 대장간 방문객이 증가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 “농경문화관이 사진인화 로봇 설치·운영을 통해 어린이들과 외국인들에게 방문을 기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보은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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