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보은군은 한우 친자검정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 확대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친자검정은 인공수정을 통해 생산된 송아지의 DNA 자료를 분석하여 등록시 제출한 수정표의 아버지와 자식 간의 친자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로, 송아지 경매 시 친자확인 결과를 제시함으로써 경매시장 송아지 혈통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확한 혈통정보 제공으로 고품질 한우개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보은군과 보은옥천영동축협에서 한우친자검정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난해는 394농가에 2,000두의 친자검정료를 지원하였으며 농가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올해도 추가 경정을 통해 1,000두를 검정할 수 있는 비용을 추가로 확보해 올해는 3,000두를 검정할 계획이다.

친자검정 지원대상은 관내 한우 사육농가 중 보은송아지 경매시장을 이용하는 농가로 송아지 출생 신고시 정액번호 제출한 경우 송아지 경매 신청시 별도 신청 없이 친자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