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제74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와 자연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안내면 도율리 산49-1번지 일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지난 5일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와 자연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안내면 도율리 산49-1번지 일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임업단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1.5ha의 임야에 백합나무 3천 그루를 정성스레 심었다.

식재하는 백합나무는 최근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품종으로 알려져 앞으로 ‘천연 공기청정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들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산림 가꾸기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이날 심은 작은 나무가 잘 성장해 지역민에게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나무심기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250그루의 감나무를 나눠주며 나무심기 와 관리 방법 등을 알려주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나무를 잘 가꾸고 보존해서 쾌적한 지역사회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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