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임업단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1.5ha의 임야에 백합나무 3천 그루를 정성스레 심었다.
식재하는 백합나무는 최근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품종으로 알려져 앞으로 ‘천연 공기청정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들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산림 가꾸기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이날 심은 작은 나무가 잘 성장해 지역민에게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나무심기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250그루의 감나무를 나눠주며 나무심기 와 관리 방법 등을 알려주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나무를 잘 가꾸고 보존해서 쾌적한 지역사회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