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용강리, 자동심장충격기 비치해

▲ 【충북·세종=청주일보】 심장충격기 시연 중. 증평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증평읍 용강리(1~5리) 마을회관 5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1개씩 비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가 온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주어 정상 리듬을 찾게 돕는 도구로, 사용 시 자발순환(심장이 스스로 뛰어 맥박이 만져지는 상태)회복률이 50%까지 올라 사용하지 않을 때(11.1%)와 비교해 4.5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마을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마치고 주민들이 쉽게 숙지할 수 있도록 사용방법 포스터를 부착했다.

이번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는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에는 지난해 2월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으로 확보한 11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보도를 개설하고 가드레일, 보이는 소화기함, 미끄럼방지틀을 설치했다.

향후 무인택배함과 가로등, CCTV를 설치하고 가스배관형광물질 도포 등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