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지도 관리 실시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충북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못자리 설치 중점지도 계획을 세우고 현장지도 관리에 나섰다.

9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종자를 소독하고 육묘상에 파종해 모내기 전까지 육묘를 관리하는 전체 과정에 대한 관리·지도를 종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못자리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건 종자소독이다.

60℃의 물에 종자를 10분간 담가 소독 후 즉시 찬물에 식혀내는 온탕침법은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의 곰팡이병과 세균성벼알마름병 등의 병원균의 방제율을 크게 높여주며 종자소독 후 육묘상자당 130g이하로 파종량을 준수한다면 들뜬묘, 뜸묘, 잘록병등을 예방할 수 있다.

파종 후에는 차광막과 수분공급 및 온도조절로 알맞은 생육조건을 조성해줘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양현모 소장은 “종자소독부터 못자리 파종, 파종 후 관리등을 관리지도 하여 안전영농을 실현하고 진천의 명성에 걸맞는 고품질 명품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