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음성군 노인회 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 성황 등

▲ 【충북·세종=청주일보】 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 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노인의 건전한 여가활동 보장과 노인건강 증진을 위한 제26회 음성군 노인회 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9일 오전 10시에 충북 음성읍 설성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많은 어르신의 호응으로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에는 음성군 지역에서 24개 팀 230여명의 어르신 게이트볼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으며 출전 선수 간의 선의 경쟁으로 상호 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음성군 내 전천후 게이트볼장은 음성읍 설성과 음성읍 덕생, 금왕읍, 소이면, 원남면, 맹동면, 대소면, 삼성면, 생극면, 감곡면 등 10개소를 운영 중으로, 군은 수시로 시설을 정비해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여가를 체육활동으로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그라운드골프장은 음성읍, 소이면, 맹동면 3곳에 운영 중이며, 원남면에는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 중으로 올해 준공 예정이다.

군은 체육시설 운영과 확충 이외에도 다양한 노후생활 지원 복지사업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음성군의 노인복지 관련 예산은 618억원으로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지원 8억 9500만원 △경로당 지원 7억 9800만원 △경로당 운영 지원 17억 7300만원 △노인복지관 지원 8억 9000만원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지원 등에 575억 1400만원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의 9988 행복나누미 사업, 노인봉사활동 지원 등이 있으며, 경로당 지원 사업으로 경로당 3개소를 신축하거나 증축하고, 28개소에 대해 개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로당 운영 지원으로 운영비를 매월 10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경로당에 에어컨 50대와 안마 매트 200개, 독거노인 공동 거주제 15개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해서 체육경기 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해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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