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물 살리기’도 동참

▲ 【충북·세종=청주일보】 노인인력수급협약. 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지회장 류재경)는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권진식)와 노인 인력수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지회장실에서 열린 노인 인력수급 협약식에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운영하는 수로 감시 관리사업 등의 일자리에 참여하는 인력을 노인취업지원센터에 위탁해 수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농급수 및 농업기반시설 관리를 위한 친 서민 일자리 창출에 60세 이상의 노인 50여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저수지 수질오염 예방과 환경정화를 위해 ‘내 고향 물 살리기’에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류재경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음성지역은 노인 인구가 전체인구의 약 19.3%를 차지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제공으로 경제적 자립을 갖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노인문제 해결 방안이며, 노인취업에 협력해 주시는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지정받아 지난 200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음성군 노인취업지원센터에서는 현재 경비직, 미화직, 생산직, 주유원, 골프장 관리원, 조리사 등 민간취업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지자체 예산사업 등 공공부문 일자리를 연계하고 있다.

또한 충청북도에서 시행하는 노인일자리 창출기업인증제 활성화를 위해 시니어인턴십사업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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