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일반산업단지에 2021년까지 1,500㎡ 규모 비즈니스센터 개소

▲ 【충북·세종=청주일보】정주여건개선공모사업 선정(보은일반산업단지 항공촬영)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보은군이 기업지원부서의 눈부신 활약으로 기업지원 분야에서 중앙과 도 단위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올려 지역경제계가 모처럼 기대에 부풀어 있다.

군은 지난달 28일 충북도가 주관한 ‘2019년도 기업 정주여건개선사업 공모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기준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업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교통, 편의·문화, 기반시설 설치 사업에 대해 공모가 이뤄졌으며, 보은군은 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 설치, 기숙사 확충, 기숙사 및 사무 공간 개선 사업 등 5개 사업이 선정돼 올해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비 67억2천여만원 중 21.1%인 14억 2천여만원을 획득했다.

이중 비즈니스센터는 3개년 사업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기업 활동을 위해 꼭 필요한 산업단지관리사무소, 일자리지원센터, 은행, 회의실 등을 갖춘 시설로 2021년까지 40억원을 투입해 보은산업단지의 비즈니스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도 336㎡ 규모의 기숙사 신축과 작업장 내 조도를 개선해 근로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LED등 교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공모사업외에도 보은군 자체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행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에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주관한 ‘산업단지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사업에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비 지원, 안전보건관리담당자 교육 등 3개 사업이 선정되어 7천2백만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지난 1일에는 충북도에서 주관한 ‘2019년 기업지원시책 평가’에서 우수 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3천만원을 지원받는 등 중앙부처와 도 단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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