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인문학의 대중화와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해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진천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의 대중화와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주민에게 역사,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모선정으로 국비 5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9월부터 ‘지금, 우리, 신라를 통해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에서는 흥무대왕 김유신을 중심으로 화랑도와 신라의 흥망성쇠 과정을 심도 있게 살펴봄과 동시에 신라의 천년수도인 경주를 탐방할 계획이다.

평생학습센터 남기옥 소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역사를 단순히 지나간 과거가 아닌 현재와 미래의 나침반이자 거울로 인식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에 대해 참여자들과 함께 논의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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