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설성공원에서 도민 2000여명 참여

▲ 【충북·세종=청주일보】 치매극복도민걷기행사. 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과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시경)는 지난 13일,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2019 한마음 치매극복 도민걷기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충청북도 신강섭 보건복지국장, 도내 14개 치매안심센터 임직원과 치매 환자 및 가족, 음성군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명 나는 국악 한마당으로 시작된 이번 걷기 행사는 어르신들이 걷기에 부담스럽지 않도록 음성읍 설성공원과 음성천 둔치에서 왕복 3㎞를 걸으며 치매 예방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경찰청, 치매안심센터, 대학, 복지시설, 노인병원 등 26개 기관 33개 부스에서 마련된 치매 관련 사업, 치매 예방, 인지훈련 시연, 실종치매환자 수색 시연, 치매인식개선 시화 전시회, 치매환자 실종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 치매예방을 위한 노인 취업상담 등 다양한 치매 활동을 관람할 기회를 가졌다.

이외에도 의약품 안전 안내, 혈압·혈당 체크, 암 예방 상담, 금연상담, 건강마사지, 스트레스 측정, 우울 및 기억력 검사, 자살 예방체험, 건강 사진촬영 및 인화, 수지뜸 봉사, 행복마실 안내,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참여 행사도 열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음성군과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 관계자는 “걷기행사를 통해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는 충청북도 실현을 위해 더 큰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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