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걸으며 건강 지켜요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청원보건소 북이면 영하보건진료소의 마을별 걷기 동아리 활동.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청원보건소 북이면 영하보건진료소가 마을별 걷기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고령의 어르신들이 쉽게 건강관리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걷기를 추천하고 삼삼오오 팀을 구성, 홀로 운동이 아닌 함께 하는 운동이어서 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섰다.

초등학교 운동장을 이용, 마을 걷기 코스를 개발하여 젊은 층은 나지막한 산으로, 걷기가 불편하신 분들은 유모차를 의지해서 경로당 주변 한 바퀴를 맞춤형으로 하고 있다.

운동처방사로부터 걷기운동의 기본 및 스트레칭을 배워 진행하고 있다.

현재 3개 마을(내수읍 비중리,우산1.2리)에서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4 ~ 9월까지 진행, 6개월 후 건강의 변화를 알아 볼 수 있도록 콜레스테롤검사 및 체중, 복부둘레, 혈압, 혈당 측정 기본 검사를 전후로 한다.

비중리 노00(여/78)어르신은 “걷기가 좋은 줄 알고는 있지만 혼자 하면 작심삼일인데 친구와 함께 하니 언제 30분 걸었나 싶고 서로 격려도 되고 힘이 난다”라고 말했다.

진료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주 5회 30분 이상 걷기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오늘도 출석부를 체크하며 격려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청원보건소가 동행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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