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는 안전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된 옥산면 일원의 호죽교, 금계교에 대해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호죽교, 금계교는 올 상반기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안전점검 결과 안전성에 영향을 주는 구조적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아스콘 소성변형 및 망상균열로 인한 교량의 방수층 파손 및 콘크리트 열화 등의 결함이 우려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흥덕구에서는 이번 4월부터 6월말까지 내구성 저하를 유발할 요인이 있는 구간에 대하여 교량 방수 및 재포장, 신축이음 교체 등의 교량 전반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흥덕구 관계자는 “호죽교, 금계교 보수·보강공사가 완료되면 교량 시설물의 기능을 유지·회복하고, 교량의 사용성과 안전성을 확보하여 주민들의 편의가 한층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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