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민원지적과, 혼인신고·전입신고 원스톱 서비스 시행중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는 바쁜 신혼부부를 위해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동시에 처리하는 서비스를 시행중이며 한 달 이용률은 혼인신고 건수 대비 20% 내외다.

지난 달 흥덕구 민원지적과에서 접수한 혼인신고는 109건이며 전입신고 접수는 20건이었다.

혼인신고·전입신고 원스톱 서비스는 2017년 2월부터 시행해 왔다. 그동안 혼인신고는 구청에서, 전입신고는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담당하고 있었다.

신혼부부들이 관공서를 이중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혼인·전입신고 원스톱서비스를 전면 시행해 구청 민원지적과 한 곳만 방문해도 혼인신고와 전입신고가 동시에 가능하게 된다.

혼인·전입신고원스톱서비스는 혼인 신고 당사자 양측 모두 방문한 경우로 청주시 관내 전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처리절차는 민원인이 혼인신고를 한 후 전입신고서를 작성하면 구청에서 관할 읍·면·동으로 전입신고서를 이송하고, 거주지 관할 읍·면·동에서는 이를 즉시 처리하는 순이다.

흥덕구 송이화 민원지적과장은 “혼인·전입신고 원스톱 서비스로 인하여 민원인이 관공서를 두 번 방문해야하는 불편을 줄임으로써 시간적·경제적 비용절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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