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주간, 30농가에 장병 300여명 대민지원 실시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은 모내기철을 맞아 공군사관학교와 협력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를 펼쳤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면장 허복순)은 모내기철을 맞아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공군사관학교와 협력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를 펼쳤다.

남일면사무소와 공군사관학교는 사전 협의를 거쳐 지원 농가 및 인력을 확정하고,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30개 농가에서 일손 돕기 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남일면 황청리 지역 농가에서 18일 첫 일손 돕기를 펼친 20여명의 장병들은 육묘상자를 나르고 농수로를 정비하는 등 무더워지는 날씨에도 농가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허복순 남일면장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에게 도움을 준 공군사관학교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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