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 꿈을 키우는 온마을 배움터

▲ 【충북·세종=청주일보】 정문희 행복교육센터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본학)은 18일 오후 3시, 청주교육지원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청주행복교육지구 꿈자람동아리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주민동아리 다락칸타타 외 37팀, 학생동아리 전지적 실험시점 외 65팀 총 104팀의 동아리 대표와 멘토 교사 117명이 참석해 꿈자람동아리 활동계획과 예산운영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행복교육지구 꿈자람동아리는 5월부터 11월 까지 운영하며, 학생, 지역주민, 교사가 함께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11월 2일에 개최 예정인 청주행복교육 페스티벌을 통해 전시, 체험, 공연 등 그 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과 사례를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는 한마당을 가질 계획이다.

금천고 꿈자람동아리 ‘유니콘’ 멘토교사인 교사 장예진은 “이번 꿈자람동아리는 청주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지역과 연계하여 활동한다는 점에서 다른 동아리 활동과 차별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지역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지역의 주민으로 성장한다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그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정문희(행복교육지원센터장)은 “청주행복교육지구 꿈자람동아리는 동아리 요구에 따라 50만원, 100만원, 150만원으로 차등 지원하며, 104개의 동아리가 청주 지역 곳곳에서 운영됨으로써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마을 속에서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마을과의 건강한 공존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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