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국 초등 축구 리그(8인제) 개막전 실시해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청남초 운동장에서 청남초와 덕성초 선수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청남초등학교(교장 조계숙) 운동장에서 2019. 대교 눈높이 전국 초등 축구리그 개막전 청남초등학교 대 덕성초등학교의 경기가 지난 18일, 이뤄졌다.

교육부, 대한축구협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이번 경기는 MBC 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됐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 등 많은 축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남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열띤 응원 속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초등 축구의 경우 지금까지 11인제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8인제 경기가 정식으로 시행됨에 따라 개막전의 의미가 더욱 컸다.

8인제 경기는 11인제에 비해 경기장 규격, 골대 크기가 줄었으며, 2심제 운영 등 심판 운영이나 규칙 면에서도 기존 11인제와 차이가 있다.

청남초 학생들의 활기찬 치어리딩 공연, 훌라댄스와 함께 시작된 축구 리그 개막전은 청남초 16명의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전후반 각 25분씩의 치열한 접전 끝에 1대1로 무승부.

경기 종료 후 경기 관람 아동을 대상으로 대한축구협회에서 준비한 경품 추첨이 이뤄졌다.

아이들은 저마다 자신의 이름이 불리길 바라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으며 즐거운 웃음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청남초 조계숙 교장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학생들이 멋지고 자랑스럽다”는 말과 함께 “이번 축구리그 행사가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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