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는 집수리

▲ 【충북·세종=청주일보】 집수리 후 텃밭을 조성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지난 3월 말, 매년 임직원들의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후원하고 있는 LG화학 오송공장에서 작은 회의가 열렸다.

오송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창수)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인 이*호 어르신의 주 생활공간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해서 벽체와 창호까지 뒤틀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LG화학 오송공장 임직원들은 부서진 벽체를 걷어내고 미장, 창호, 단열, 도배, 장판 공사 등 주 생활공간 개선이 시급한 독거 어르신 가정을 돕겠다고 흔쾌히 나서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19일과 20일 2일간에 걸쳐 마당에 쌓여있는 부서진 건축자재를 옮기고, 벗겨진 대문을 새로이 칠하고, 주 생활공간 정리정돈, 텃밭 조성 등 어르신과 함께 화사한 봄 맞이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LG화학 오송공장은 “앞으로도 오송종합사회복지관과 적극 협력해 정기적인 자원봉사와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