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권익 보호’, ‘깨끗하고 투명한 괴산 실현’ 기대

▲ 【충북·세종=청주일보】 군민감사관 간담회.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3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2019년 상반기 군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군민감사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군민감사관 제도 활성화를 위한 제도 변경사항 등을 함께 공유하고,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차영 군수는 이 자리에서 “청렴이야말로 군민으로부터 신뢰받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자 요건”이라고 강조하며, “위법·부당사항 시정은 물론 군민 권익 보호와 깨끗하고 투명한 괴산 실현을 위해 앞으로 군민감사관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군민감사관 제도란, 주민 스스로 군정에 대한 엄정한 모니터링을 통해 위법·부당사항을 시정하고, 주민의 권익 보호와 함께 군정 효율성 도모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괴산군은 지난 2005년 도입 후 15년째 운영하고 있다.

군민감사관은 군정에 관한 식견과 애향심이 높은 지역주민 중에서 각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군수가 위촉하며, 임기는 2년이다.

한편, 괴산군은 군민감사관 기능을 확대하고, 군민감사관 인원을 대폭 증대(기존 12명 → 24명)하는 등의 내용으로 지난 19일 ‘괴산군 군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을 개정, 군민감사관 제도를 보다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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