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예방은 어릴 때부터...

▲ 【충북·세종=청주일보】 흡연예방 버블쇼. 증평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 증평군보건소(소장 연영미)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증평군립도서관에서 만 2~5세 유아를 대상으로 공연한 흡연예방 버블쇼 ‘숲속 수호령 피터’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흡연예방의 조기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해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사전예약 결과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아이 800명이 몰려 총 6회에 나눠 공연을 진행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담배의 유해성분과 피해에 대해 배우고, 금연거절 역할극 및 금연선언에 유아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구성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연영미 보건소장은 “금연은 어려서부터 지켜야 할 습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흡연의 문제점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금연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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