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 몰랐던 ”그들“의 한글이야기

▲ 【충북·세종=청주일보】 국제로타리클럽3740지구의 오창 농소리 “우리만 몰랐던 그들의 한글이야기”사업 기념 사진. <사진=목령종합사회복지관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지난 25일, 국제로타리클럽3740지구 서청주로타리클럽 대련 김수철 회장의 여러 회원들은 국제로타리 6대 봉사 초점 중에 하나인 문맹퇴치의 일환으로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우리만 몰랐던 그들의 한글이야기” 사업에 교육 지원금을 전달했다.

오창읍 소재 60여 가구가 생활하고 있으며, 그 중 약 30여명의 어르신들이 한글을 몰라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던 중 마을 이장을 통해 한글 교육의 필요성을 알게 됐고, 목령종합사회복지관의 도움으로 140만원을 전달하게 됐다.

농소리 오순이 이장은 한글을 몰라 마을버스 이용도 불편해 한글 교육사업을 진행하게 됐고 서청주로타리클럽에서 교육비 지원을 해 주어 너무도 고맙고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 및 삶이 윤택해 지는 것이라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목령종합사회복지관 최태선 관장은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역 기업과 마을이 함께 나아가는 것이 마을공동체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서청주로타리클럽에서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법률상담, 세무상담, 치과 진료까지 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사할린 동포 점심식사 제공 및 필리핀 학우 돕기 등 사회 소외계층에 다가가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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