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초등학교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

▲ 【충북·세종=청주일보】 아동권리교육 모습. 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충북 음성군은 4월 소이, 동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10개소를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아동권리 및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제시하고 있는 아동권리에 대해 바로 알고 아동 권리를 침해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아동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고 건전한 성장 발달을 돕고자 진행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 교육은 음성교육지원청과 각 학교의 협조를 받아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 내 초등학교 수요조사를 통해 10개소를 선정했다.

음성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소속 아동권리 전문강사를 파견해 1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총 36회 교육을 할 예정이다.

특히 획일적인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역할극, 호신술, 리뷰 타임 등 아동들이 아동권리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해 위기상황 시 대처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아동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아이가 아동권리에 대해 바로 알고 스스로의 권리를 지킬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복한 아동, 존중받는 아동을 비전으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아동권리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라고 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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