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지역아동센터 2곳 선정,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 【충북·세종=청주일보】 지역아동센터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 보건소(소장 이영남)는 지난 1일부터 관내 아동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을 위한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6월까지 진행되는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들 수준에 맞는 구기스포츠, 도구를 이용한 놀이형 신체활동, 영양교육, 건강습관평가 등이 이뤄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상·하반기 각각 2곳의 지역아동센터를 선정, 10주간 주 1회에 걸쳐 운영된다.

2018년 학생건강검사 통계자료(교육부, 2019)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은 14.4%로, 2017년 13.6%에 비해 0.8%p가 증가했다.

또한 지역별로는 농어촌(읍·면)지역이 도시지역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맞벌이가정이나 저소득가구 등 건강취약계층 아동의 비만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우선 사업대상으로 선정,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신체활동과 영양교육을 통해 비만율을 낮추는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이번에 본격 운영하게 됐다고 군 보건소는 설명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학령기 아동들을 위한 생애주기별 건강증진교육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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