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국가균형발전위원회 간담회증평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증평군은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청와대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이상현 선임행정관, 국가균형발전위 이범석 지역혁신국장 등 12명이 자리해 군의 다양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정책적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도안면 연촌리 일원에 조성 중인 충북도내 최초 관광단지 에듀팜 특구와 증평읍 초중리에 80만3천㎡ 규모로 들어서는 초중 일반산업단지 등 5개의 지역발전 핵심전략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증평군민들의 오랜 숙원인 증평경찰서의 조기 건립을 위한 예산 확보 요청을 시작으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보훈회관 건립 등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협조요청도 뒤따랐다.

최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우진환경개발의 폐기물소각시설 증설을 저지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대응 필요성도 제기됐다.

우진환경개발은 증평군과 인접한 청주시 북이면에 운영 중인 하루처리용량 99.8톤의 시설을 480톤으로 증설하기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중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한 각종 사업에 정책 및 예산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우영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은 “오늘 제안해주신 사항들이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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