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지역인 괴산군 불정면에서

▲ 【충북·세종=청주일보】안양 비산3동 농촌일손봉사.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경기도 안양시 비산3동(동장 이해석)이 30일, 자매결연지역인 충북 괴산군 불정면에서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이번 행사는 자매결연지 간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비산3동 및 불정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60여 명은 불정면 농가를 찾아가 브로콜리 순을 따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A씨는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마침 자매결연지역에서 직접 찾아와 즐거운 마음으로 도움을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광석 비산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 봄철 농번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보람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 간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산3동과 불정면은 지난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농촌일손돕기, 농산물직거래, 지역축제 상호 방문 등 상호 우호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