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진천군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심, 이하 새마을부녀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깨닫고 감사의 뜻을 전함으로써 ‘효’의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를 통해 화목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랑의 효 편지쓰기 운동’을 추진 중이다.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관내 3개 초등학교(상산, 이월, 문상)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를 방문하며 손 편지쓰기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오는 5월 말에는 우수편지를 선발해 해당 학생들에 대해 시상을 할 계획이다.

이정심 회장은 “인터넷,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의 발달로 편지 쓰는 일이 점차 줄어들고 맞벌이와 학업의 바쁜 생활로 인해 부모와 자녀 세대 간 대화가 부족해지면서 따뜻한 나눔의 정이 줄어들고 있는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효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의 소중함과 주변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 매년 효 편지쓰기 행사를 개최하는데 많은 초등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오는 효 편지쓰기 이외에도 장한어린이문학기행, 읍면 경로잔치 음식나눔을 추진하는 등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사회의 숨은 일꾼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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