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음성군 맹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고황민, 부녀회장 이동순)가 어버이날을 맞아 3일 지역 어르신 500여명을 모시고 서산 해미읍성과 예산 수덕사 일대에 효도 관광을 다녀온다고 밝혔다.

이번 효도 관광을 주관한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연세가 많은 어르신이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로 합심했고, 어르신들이 편안한 관광을 다녀오실 수 있도록 푸짐한 먹거리도 준비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은 맹동면 24개 마을 이장들과 주요 단체장들도 어르신들의 편안한 관광을 위해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서 그 의미를 더했다.

고황민, 이동순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한평생 고생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도록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셨으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남원식 맹동면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새마을회원들과 사회단체, 면 직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효도 관광을 통해 가족과 사회의 온정을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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