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지정.

▲ 【충북·세종=청주일보】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간담회사진=증평군 제공>증평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배훈 증평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날 간담회에는 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올해 추진할 목표별 추진 과제에 대해 검토했다.

이날 논의된 목표는 성 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5개이다.

이와 함께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의 2019년 활동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활동 지원방안 논의도 이뤄졌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해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는 도시를 말한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2016년 8월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를 꾸렸다.

협의체는 여성친화도시 관련 사업 기획,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중앙정부와의 협력 등을 담당한다.

특히, 공공기관, 의회, 여성단체,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돼 여러 분야의 목소리를 정책에 녹여내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증평군은 지난 2016년 12월 충북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이배훈 부군수는 “증평군 여성친화사업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정책이 되도록 조성협의체 위원 모두 관심과 노력을 놓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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