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장안면 봉비리 도원홍초 농장, 4차 산업 기린아로 떠올라

▲ 【충북·세종=청주일보】2일 오전 10시 청주시 오창읍 송대리에서 회사 임원 및 내외빈들이 도원홍초 축산물 가공센터를 오픈하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 보은군 장안면 봉비리 속리산농장에서 재배되고 있는 동충하초가 금융과 결합해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동원홍초 안심축산물’로 탄생해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시점에서 도원 홍초는 청주시 오창읍 송대리에 동충하초를 섭취시켜 면역력이 뛰어나고 육질이 좋은 소고기를 비롯해 이를 섭취한 닭이 낳은 계란 등 축산물 센터가 생겨 식도락가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동원홍초 동충하초’는 지난 2014년부터 균을 자연에서 채취, 배양을 통해 대량생산의 길을 열어왔다.

‘동충하초’는 식용 및 사료용 원료로 사람에게는 면역력 증강을 통한 노화방지와 각종 암 등 질병예방에 탁원한 성능을 인정 받아 그동안 각종 한약재, 음료 및 첨가제로 시장을 넓혀 오고 있다.

‘도원홍초 동충하초’를 발효해 소, 돼지, 닭, 계란, 염소 등 우제류에게 투여한 결과 동물 면역력을 높여 구제역 및 AI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육질과 맛 또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맛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효과를 내는 주요 성분은 ‘도원홍초 동충하초’ 중 ‘코디세핀’으로 항암제의 표적제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각종 식품의 면역력과 저항력을 높여 원형을 유지토록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충남대 연구결과로 알려 졌으며 식약처에는 생리활성 물질 2급으로 등재됐다.

이러한 ‘동원홍초 동충하초’가 충분한 기술 확보와 약리성 증명, 가축의 구제역 및 질병예방 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구제역과 AI가 극성을 부리면 농림식품부나 충북도 등이 그때만 잠시 반짝 관심을 보이면서 영세성과 자금력 등의 문제로 확장에 애를 먹었다.

그러던 중 미래 먹거리 및 농업의 4차 산업화를 위해 블루오션을 찾던 서울 ‘세븐스톱 금융그룹’에 의해 발탁돼 투자를 받아 생산, 마케팅, 수출 등으로 확대에 나섰다.

그 첫 번째 단추로 ‘도원홍초 동충하초’생산기지는 보은군 장안면 봉비리에서 생산하고 지난 2일 오전 10시 청주시 오창읍에서 동충하초 재배농가 및 전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축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도원홍초 한우 및 축산물 유통 전문 공장’과 판매장을 오픈 했다.

이 사업을 시작으로 (주)알파세븐(대표 조용범)은 무항생제는 기본으로 동충하초의 주성분인 코디세핀을 함유한 기능성 축산물을 생산하고 농협 인심축산물 과 협력해 ‘도원홍초 안심축산물 전문점’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대하는 한편 도원홍초 사료를 급여하는 축산농가에는 장려금을 지원해 농가소득도 높이고 국민들의 먹거리 걱정을 덜어 준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세븐스톱 금융그룹 송영봉 회장은“동충하초 발효 사료는 기존에는 가루형태로 사료와 함께 급여 했지만 앞으로는 첨단기술을 접목해 간편하게 하루 분량의 양을 캡슐에 담아 급여하는 등 과학적인 연구가 막바지 단계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무한 가능성이 있는 농업의 블루오션을 찾아 4차 산업으로 확대해 국민들에게는 안심축산물을 제공해 먹거리 걱정을 덜고 농가에는 가축질병에서 해방시키고 해외 수출까지 논의하고 있다”며“(주)알파세븐이 가진 기술력에 금융 및 컨설팅을 더해 농업의 가치를 더욱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도원홍초에서 재배한 동충하초(중간)로 만든 가축용 혼합제. 김익환 기자

이날 (주)알파세븐 조용범 대표“최근 구제역과 AI가 극성을 부렸지만 ‘동원홍초 발효 사료’를 급여한 농장은 전부 빗겨 갔다”며“ 제휴농장을 확대하고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더욱 확대해 국민들이 ‘도원홍초 안심축산물은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사양 및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먹거리 애국’으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농업이 천직이고 가축이 좋아 사육에 뛰어들었지만 질병, 판매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농가가 있다면 (주) 알파세븐(043-215-9882)으로 연락을 주면 사업을 떠나 가장 최적화된 모델을 컨설팅해 주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보은에서는 한우사육 8농가가 ‘도원홍초 발효 사료’를 급여하고 있으며 이 농장에는 초기 농장 안정화를 위해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이렇게 사육된 한우는 음성도축장에서 따로 도축해 ‘도원홍초 안심축산물’ 브랜드를 달고 농협 매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보은에서는 정경기 전 부의장이 곧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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