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농촌자원을 연계한 6차산업을 활용하기 위해

▲ 【충북·세종=청주일보】 농촌체험 모습. 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일명 꿈드림,센터장 이석문)에서는 꿈드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농촌자원을 연계한 6차산업을 활용하기 위한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3일 꿈드림 학습멘토로 참여하는 김은진 과학교사로부터 무상 임대받은 음성읍 신천리 소재 7백여㎡ 밭에 고추와 토마토, 땅콩, 상추, 참외, 수박 등 다양한 작물을 식재해 유기농재배방법으로 재배키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식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체험학습 형태로 추진돼 자연과교감하고 농업 농촌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득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계절별로 수학한 농산물은 매주 자체 식단으로 꾸며지는 꿈드림 도시락데이 반찬과 간식으로 활용하여 자신들이 직접 재배한 유기농채소를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로 조성 할 계획이다.

이석문 센터장은 “꿈드림 스마트 교실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틈틈이 농촌체험학습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인재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위고자 농촌체험학습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들이 식재한 농작물을 수확하여 직접 가공 활용하는 것은 물론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주입식 지식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여건이 될 수 있을 것”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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