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자 10여명 점심식사로 자리비워…빈 공장 1동과 승용차 1대 전소 ,

▲ 【충북·세종=청주일보】6일 오전 11시 40분에 발생한 청주시 옥산면 화재로 공장1동과 승용차 1대가 모두 전소돼 경찰과 소방서 화재 감식반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대체 휴일인 6일 오전 11시 40분경 청주시 옥산면 한 공장 창고에서 불이나 공장 1동과 공장 옆에 세워둔 승용차 1대 등을 태우고 출동한 청주서부소방서에 의해 12시 46분경 불길이 진압됐다.

화재가 나자 서부소방서는 전 대원이 출동했으며 종전과 달리 소방차등 가용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방법으로 소방 정책을 변경해 화재 현장 진압에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는 인부 10명이 용접등 내부작업을 하다 식사를 하러간 사이에 불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약 303㎡(100평)과 공장옆에 세워 놓았던 승용차 1대가 전소됐다.

(동영상) 청주시 옥산면 화재 현장 경찰과 과학수사대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 감식을 하고 있으며 재산 피해 규모 등은 약 4000만원으로 추산하고 있지만 조사에 따라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과학수사대는 이날 공장 창고 내부에서 용접을 했었다는 인부들의 증언에 따라 용접불똥이 튀어 인부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에 화재가 난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가 나자 옥산파출소와 서부소방대는 신속하게 화재 진압을 위해 현장을 효율적으로 통제 했으며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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