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의 손길.

▲ 【충북·세종=청주일보】보탑사 기탁식 모습. 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가정의 달을 맞아 충북 진천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탑사 주지 능현 스님과 신도 2명이 7일 진천군청을 찾아 관내 저소득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한 능현 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아동들에게 부처님 자비광명이 전해져 행복하고 씩씩하게 자라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우신 분들을 도우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에 힘쓰며 사랑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달된 성금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저소득 아동 33명에게 전달돼 교육비, 생계비 등으로 지원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걱정을 덜어줄 예정이다.

한편 보탑사는 2017년 관내 수해로 인한 수해피해자들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으며, 2018년 5월에도 관내 저소득 아동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의 손길을 보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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