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아동.청소년 위해

▲ 【충북·세종=청주일보】 사랑의pc 기탁 모습. 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충북 진천군 덕산면에 위치한 ㈜오토닉스(대표 안형준)는 8일 덕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중고 컴퓨터 15대를 기탁했다.

(주)오토닉스는 1990년 자동차 오디오 전문 생산업체로 출범해 최근에는 차세대 성장동력인 디스플레이 오디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다.

기탁된 컴퓨터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아동·청소년이 있는 저소득 15가구에 1가구당 본체,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로 구성된 1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안형준 ㈜오토닉스 대표는 “학업을 위해 컴퓨터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구입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기업에서 쓰던 컴퓨터를 점검하여 기부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목 덕산면장은 “우리 면의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매년 물품을 기탁해주심에 감사드리며, 덕분에 나누는 즐거움이 가득한 가정의 달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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