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증평군새마을부녀회(회장 최연옥)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섬기는 ‘효’의 정신을 확산시키고 화목한 가정,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달 29일부터 8일까지 사랑의 ‘효 편지 쓰기’운동을 실시했다.

효 편지 쓰기에는 증평초등학교(교장 최학섭)와 죽리초등학교(교장 이의규) 학생 700여명이 참여했다.

부녀회는 우수 편지를 선발해 오는 10월에 있을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증평군예선대회 편지글 부문에 출품한다.

최연옥 증평군새마을부녀회장은 “자식이 부모에게 물질로써 봉양하는 것이 아니라 공경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참다운 효도”라고 말했다.

또한 이의규 죽리초등학교장은 “효 편지 쓰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부모님과 가족친지들을 생각하며 그동안 말로는 표현하기 힘들었던 이야기를 편지에 진솔하게 담아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부모님과 가족친지들의 은혜를 다시 한 번 깨닫고 가족 사랑을 실천하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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