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후배를 향한 빛나는 내리 사랑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봉명중 총동문회의 깜짝 선물 전달식 기념 사진.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중학교 총동문회(회장 표명덕, 2회)가 9일, 동문들의 정성과 사랑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전교생을 위한 텀블러 및 운동부 학생들을 위한 운동복, 롤러 바퀴를 기증했다.

봉명중의 경우 학생들의 식수대가 한 층에 한 개만 있어 학생들이 물을 마시러 가려면 학교 끝으로 가야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런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봉명중 총동문회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 모두가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전교생이 편하게 물을 마실 수 있는 텀블러를 깜짝 선물로 기증했다.

또한, 봉명중은 지난 제 48회 충청북도 소년 체육대회에서 노호영 학생이 롤러 EP5000m 1위, 전국 춘계 남자 역도경기 대회에서 박민규 학생이 3관왕을 하는 등 계속 해서 ‘금빛 질주’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후배들의 큰 성과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기 위해 운동부 학생들을 위한 운동복 및 롤러 바퀴를 기증해 학생들이 끊임 없이 자신의 꿈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제공했다.

총동문회 회장은 “후배들이 열심히 학교 생활을 하는 멀리서나마 바라보며 봉명중학교 출신으로 늘 뿌듯한 마음을 가졌다며 그 마음을 작게나마 표현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립된지 얼마 안 된 동문회 활성화에 힘써 후배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 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명은 교장은 “총동문회의 모교 발전과 후배에 대한 사랑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기증 받은 텀블러와 체육 용품을 통해 후배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수 있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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