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적 학교문화와 행복한 학교분위기 조성

▲ 【충북·세종=청주일보】 백봉초 학교장과의 대화 시간 운영.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교장 신복호) 전교생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에 걸쳐 ‘학교장과의 사랑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학년별로 이루어진 이번 ‘학교장과의 사랑의 대화’시간은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학생이 바라는 학교와 미래에 대한 희망에 대해 소통함으로써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행복한 학교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진행되었다.

신복호 교장은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꿈에 대해 묻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일과 학교에 바라는 점, 우리학교가 더 좋은 곳이 되기 위해 노력할 일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학생들의 고민과 해결 방법을 함께 모색하며, 학생들이 가져야 할 바른 인성에 대해 대화하고 건의사항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방은서(여, 3년) 학생은 “내 꿈은 화가가 되는 것인데 교장선생님이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친구들과 함께 화가가 되기 위해 노력할 일에 대해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학교가 너무 좋아서 5시까지 학교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도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신복호 교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이 바라는 세상, 아이들의 꿈과 고민,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 듣고 이해하려 노력했다”며 “아이들이 학교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백봉초등학교는 학생들이 행복하게 생활하고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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