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패스트트랙으로 냉각된 정국에서 전국 민생투어를 진행 하고 있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청주시 성안길 커피숍에서 청주 학교운영위와 간담회를 14일 오후 2시에 가졌다.

민노총과 시민단체는 황교안 대표의 방문소식에 간담회가 열릴  커피숍 앞에서 ‘한국당 해체’등 비난섞인 구호를 외치며 기습시위를 벌여 한국당을 지지하는 측과 고성이 오가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일부 상인들은 민노총의 기습시위에 도로가 막혀 장사에 지장을 받는다며 민노총 시위대와 경찰에 항의하는 소동을 벌여 주변 혼잡이 극심했다.

황대표와 정우택국회의원, 엄태영 충북도당위원장, 이유자 여성위원장, 최현호, 김양희 지역위원장  등 당직자들이 참석했으며 청주학운위원들이 참석해 4가지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면담장 안으로 취재를 위해 들어가려던 일부 기자들이 당직자들의 과도한 통제로 출입을 하지 못했으며 신분을 밝힌 본지 기자도 출입이 통제돼 황대표와 학운위 관계자들의 간담회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동영상) 황교안 대표 청주방문 간담회 장소 민노총,시민단체 기습시위 러닝타임27분 이날 2시부터 예정된 간담회는 민노총이 입구를 봉쇄ㅎ하고 집회를 강행 하자 골목으로 2시30분경 경찰의 보호아래 황대표가 간담회장인 커피숍에 입장했으며 오후 3시에 대전으로 가려던 황대표가 예정된 시간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민노총은 이날 황교안 대표의 청주방문에 간담회가 열린 커피숍 앞에서 황교안 후보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외쳤으며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황대표와 임원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일정을 강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