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교육기부 책읽어주기 활동 전개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진흥초병설유 아리아반 유아들이 동화의 등장인물인 고슴도치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진흥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인자) 각 교실에서는 지난 14일, 서민재 유아(만5세) 어머니(이금영)의 교육기부로 책읽어주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 활동은 책읽어주기 분야의 교육기부를 지원한 학부모들의 참여로 매주 1회 진행한다.

또 다른 교육기부 참여자인 김민채 유아(만4세)의 할머니(손경주)는 “집에서 손녀에게 읽어주듯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었는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훨씬 집중도 잘하고 재미있게 들어줘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읽어줄지 고르는 시간도 너무 즐겁다”고 교육기부 참여의 소감을 밝혔다.

진흥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는 다양한 부문에 재능을 지닌 학부모들의 교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기부 신청을 받은 결과 행사도우미, 체험활동보조, 텃밭 가꾸기, 급식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교육기부 활동은 교육의 주체자로서 학부모가 교육에 참여하고 협동하는 교육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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