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유아교육기관 도서 기증

▲ 【충북·세종=청주일보】 신월어린이집의 “기적의 책꽂이” 서가.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제천기적의도서관(관장 강정아)은 제천 관내 유아교육기관에 도서 기증을 통해 독서공간을 만들어 주는 ‘기적의 책꽂이’ 사업을 운영한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지난 해 ‘2018년 책의 해’를 맞이하며 관내 영·유아교육기관 중 적극적인 도서관 이용기관 10개관을 선정했다.

이들 기관에 각각 도서 50권씩을 담은 ‘기적의 책꽂이’ 서가를 제작해 영·유아교육기관 내에 독서 공간을 만들어주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서비스 수혜 대상 영·유아교육기관의 만족도가 높고 어린이들의 독서 및 도서관 이용 태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으로 운영하게 됐다.

2019년 ‘기적의 책꽂이’ 사업은 제천기적의도서관 수탁기관인 (재)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기증한 4~7세 유아용 도서 500권으로 운영된다.

‘기적의 책꽂이’ 사업을 통해 기관 내 독서 공간 조성에 참여를 원하는 관내 유아교육기관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0개 기관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향후 지역 내 모든 영·유아 교육기관에 ‘기적의 책꽂이’를 만들어 주어 독서를 통해서만 길러질 수 있는 인간적 능력을 심화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천기적의도서관으로 (☎043-648-12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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