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가는 도시농업 체험교육 실시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미원초 학생들이 모종을 심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초등학교(교장 박준영)가 2019학년도 ‘학교로 찾아가는 도시농업 체험교육’에 선정돼 본교 2-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5회기의 교육을 실시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도시농업 체험교육’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학교교육형 텃밭활동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도시 농업 교육의 기회를 주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미원초등학교는 이에 선정돼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달 10일 부터 이번 달 15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텃밭 파종, 모종심기, 팻말 만들기, 열매채소 모종 심기, 봄 채소 수확하기 등 농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중심 활동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직접 상토와 퇴비를 섞어보고, 씨앗을 심고, 당번을 정하여 물을 주는 등 교육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마지막 5회기에는 직접 재배한 채소를 수확해 카나페를 만들어 먹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교육에 참여한 미원초 학생은 “내가 직접 농부가 되어 상추를 직접 키워서 수확하여 먹어보니 평소 좋아하지 않는 채소이지만 더 맛있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핀 식물들을 잘 관리하여 친구들과 함께 또 수확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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