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경계설정 및 마을전경 사진 제공으로 민·관 소통강화

▲ 【충북·세종=청주일보】 마을전경(항공)을 제공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난 해 1월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지사와 공동작업을 걸쳐 시작한 “백운원월2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이달 13일 공고 절차를 걸쳐 신 지적 공부로 대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실제의 토지현황에 맞춰 지적공부를 작성하기 위해 현지측량, 소유자 의견반영 및 경계결정위원회 의결을 통해 경계를 확정했다.

지난 16일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걸쳐 토지면적 증감분에 대한 조정금을 결정하고 6개월간에 걸쳐 토지 소유자별로 조정금 정산작업이 이뤄진다.

이번에 확정된 “백운원월2지구”는 제천시 백운면 원월리 23번지 일원으로 970필지 349만362.7㎡가 해당된다.

토지소유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사업완료와 동시에 지적공부와 일치하도록 무료 등기촉탁이 진행된다.,

올해 완료된 사업지구부터는 사업지구 전경(항공) 사진을 마을별로 촬영·제작해 제공하는데 이로 인해 토지소유자간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자긍심 고취로 민·관 양방향 소통이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IT기술로 정확하게 측량하여 경계를 확정함으로써 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함은 물론 한국형 스마트 지적을 완성하여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 효과를 거뒀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기초점 설치를 완료하고 사업진행중인 지적재조사 ‘백운화당2 · 영천1지구’에 대하여도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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