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독서문화프로그램 ‘책벌레 리더스’ 정기 토론회 운영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금천중 책벌레 리더스 정기토론회 활동.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중학교(교장 홍지표)에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청소년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교로 선정돼 다양한 독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1~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책벌레 리더스’ 동아리 학생들은 독서문화 프로그램운영 주체로서 교내 독서 문화 정착을 위한 정기 독서 토론 활동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독서 생활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5월에는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삶을 그린 ‘무한 육각형의 표범’이라는 책을 함께 읽고, 과학과 인간의 삶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그 과정에 학생들은 ‘과연 인공지능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코나투스의 의미는 무엇일까, 진정한 인간이란, 인공지능이 갑자기 발달한다면 어떠한 일이 일어날까’ 등 다양한 질문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대화로 과학과 철학, 문학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세우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이처럼 금천중학교에서는 앞으로도 정기적 비경쟁 독서토로 운영, 독서 캠페인, 지역사회 독서 생활화 홍보 활동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로인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 및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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