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직접 찾아가 이웃의 어려움 함께해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흥덕구 찾아가는 복지사업 “희망드림데이”으로 강내면 미혼모가구를 방문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구청장 김근환)는 21일, 찾아가는 복지사업인‘희망드림데이’를 운영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방문했다.

희망드림데이는 매월 구청장과 직원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개인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복지사업이다.

이번 달에는 강내면에 거주하는 미혼모가구를 방문해 위문을 통해 대상자의 애환을 듣고 어려움은 없는지 살핀 후 발굴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미혼모 A씨는 “혼자 아이를 낳아 기른다는 것이 너무 두려웠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용기가 생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쁜 우리 아기와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 다음에 우리도 사회에 꼭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근환 흥덕구청장은 “엄마라는 강인함과 소중한 아이를 지켜낸 용기로 앞으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소외이웃을 직접 만나 아픔을 함께하는 따뜻한 흥덕구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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