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화인텍(주)·(주)제이에스켐, 청산산업단지에 둥지, 잔여필지 1필지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산화인텍(주)(대표 김재환·박정웅) 및 (주)제이에스켐(대표 김진형)과 청산산업단지 투자협약을 했다.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이 468억원을 들여 지난 2013년 청산면 인정리에 조성한 25만6천여 평방미터 청산산업단지가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21일 군은 각각 자동차에 들어가는 난연제와 합성수지를 생산하는 청산화인텍(주)(대표 김재환·박정웅) 및 (주)제이에스켐(대표 김진형)과 청산산업단지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력사인 이들 업체는 산업단지 내 총 1만1832㎡를 분양받아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각각 1천485㎡, 1000㎡의 생산설비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로써 청산산업단지는 전체 면적 25만5967㎡ 중 23만5967㎡를 분양해 분양률이 92%대를 넘어서고, 미분양 필지는 1필지(2만㎡)로 줄어들게 됐다.

그 중 7872㎡를 분양받는 청산화인텍(주)은 오는 2024년까지 50억원을 투자해 공장과 부대시설을 짓고 기술직과 생산직을 포함해 33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3,960평방미터를 분양받아 2023년까지 20억원을 투자하는 (주)제이에스켐은 2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업은 생산자재에 지역물품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할 것으로 보아 지역경제가 모처럼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옥천군은 어디에서나 접근성이 뛰어나고, 전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에 최적의 기업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이라며 “옥천에 투자를 결심한 두 기업체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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