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생명산업단지 방문, 청주 중앙공원 입각수 설명 듣고 주변 오래된 통닭집에서 오찬

▲ 【충북·세종=청주일보】문재인 대통령이 청주오송생명산업단지를 방문해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을 하고 있다.<사진=충북도제공>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전국 지방 경제투어 9번째로 청주를 방문해 청주오송생명산업단지를 방문했다.

이자리에는 충북출신인 노영민비서실장이 배석했으며 이시종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등 충북의 지방자치 주요 인사들과 충북 기업인들이 대거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오송생명산업단지에서 "미래 산업인 제약과 생명공학이 앞으로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오송생명산업단지의 미래를 위한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선포식에서 문대통령은 “바이오헬스 신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세계최고가 될수 있으며 이는 건강하게 오래사는 소망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이룩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분야를 시스템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3대 육성산업으로 지정했었다

문 대통령이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 직접 참석한 것은 바이오헬스분야를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 【충북·세종=청주일보】문재인대통령이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 이후 참석한 충북지역인사들과 포즈를 취했다. (사진=충북도 제공)


문대통령은 충북 청주중앙공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영미 청주시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입각수 설명을 듣고 중앙공원내 역사유적지를 둘러봤다

이어 충북지역 기업인들과 청송통닭집을 에서 가진 오찬에서 문대통령은 기업에 대한 애로사항 수렴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 전반에 걸쳐 의견을 수렴하고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했다.

청송통닭집은 전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 남쪽의 청와대로 불리는 ‘청남대’에서 휴가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청주를 방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문동 청주삼겹살 거리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전북 군산을 시작으로 경북·경남·울산·대전·부산·대구·강원 등 지난달까지 총 8곳의 지역을 방문했고 9번째로 청주를 방문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문재인 대통령이 청주중앙공원을 방문해 입각수에 대한 설명을 문화해설사로 부터 듣고 있다. (사진=충북도제공)


문 대통령이 충북을 찾은 것은 지난해 10월 청주에서 열린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준공식 참석에 이어 7개월 만이다.

문대통령의 지방 경제 투어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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