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연수원 건립지원과 지역발전 동반자로써 공동번영 도모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한국환경공단 상생발전 업무협약식,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22일,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금성면에 건립 중인 한국환경공단 연수원의 원활한 건립사업 지원과 향후 지역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써 양 기관의 발전과 공동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에 앞서 공단 관계자들은 오전에 연수원 건립지인 금성면 성내리와 (주)에너지드림 폐기물 매립시설 폐쇄현장인 왕암동 1산업단지를 방문했다.

이번 협약은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청 간부공무원,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한국환경공단 최필규 충청지역본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생산 청정 식자재 및 농산물 구입 ▷인력 채용 시 지역인재 고용 일자리제공 ▷지역문화탐방 및 경제활성화 사업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지역화폐 모아 사용 등 지역경제 상생발전 지원 ▷연수원 건립을 위한 행 재정적인 업무협력 지원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에 대해서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상천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향후 양 기관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장준영 이사장은 “연수원 건립에 따라 연수생들의 연수 시 지역문화 탐방이나 지역화폐 사용 등으로 제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와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향후 양 기관이 서로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환경공단은 2010년에 설립돼 환경오염방지, 환경개선, 자원순환촉진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관련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환경친화적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국내 최고의 환경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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