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용암1동 마음씨 착한 나눔도깨비!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눔도깨비 가게 27호점 협약을 맺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엔 나눔 도깨비가 살고 있다. 그것도 마음씨 착한 나눔도깨비가!

용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용암1동주민센터는 지난 22일 나눔도깨비 가게 27호점과 협약을 맺고 분기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이불을 후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27호점 후원자는 “작은 이불대리점을 하면서 항상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이불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앞으로도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채영 용암1동장은 “어려운 불경기 속에서도 선뜻 후원을 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17년부터 시작된 나눔도깨비가게가 이제 27호점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눔도깨비가게가 이웃과 이웃을 이어주는 큰 나눔의 끈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우리주변에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나눔 도깨비가게는 용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맞춤형 복지팀의 특수시책으로 지난 2017년 7월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다양한 자원 발굴을 통해 대상자에게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총27개의 나눔 도깨비가게가 탄생 했으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용암1동에 더 많은 나눔 도깨비들이 생겨나길 기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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