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관련 산업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발전 방안 모색

▲ 【충북·세종=청주일보】 금한주 제천 부시장의 옌청시 방문.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2019옌청 두루미국제습지생태관광축제 개막식과 국외 우호도시와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금한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 4명이 중국 강소성 염성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중국 염성시의 초청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양 국 도시간의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우호 교류를 강화했다.

특히, 한방관련 산업과 문화관광, 농업, K-food 음식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중국 염성시는 산동성과 상해시 중간에 위치하며 인구 823만 명의 도시로 국화, 단삼, 백하수오 등 주요 한약재의 중국 총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등 중국 강소성에서 제일 큰 농업도시이다.

또한, 염성경제개발지구는 자동차, IT, 항공, 기계, 방직 등 신기술산업이 발달했으며 우리나라의 기아자동차가 진출해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2016년 5월에는 염성시 부시장 외 4명이 제천시를 방문했으며 지난해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박람회에 염성시 외사판 부주임외 6명이 참석했다.

올해 제천청풍호벚꽃축제에는 염성시 국교처장 외 4명이 참석해 제천문화재단과 옌청시와 벚꽃축제 관련 우호협력교류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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