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비태세 확립’

▲ 【충북·세종=청주일보】 을지태극연습 사전보고회 개최. 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대형재난 국가위기 관리연습 및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을지태극연습은 을지연습과 태극훈련을 통합한 새로운 연습모델로 국가총력전 차원 전시대비연습과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위기대응 훈련으로 진행된다.

영동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총력전 차원의 전시대비연습과 대형복합재난의 위기대응 훈련으로 완벽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지난 21일 박세복 군수 주재로 을지태극연습 준비보고회를 가지며, 중점 추진사항과 현재까지의 준비상황 그리고 지난 2017년 을지연습 당시의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의 연습에서는 대형재난에 대한 위기관리계획 실효성 검증, 전국적인 대형복합재난 위기관리 등의 국가위기 대응을 연습한다.

29일부터 30일까지는 전직원 비상소집훈련, 폭탄테러 실제 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 군사적 위협에 대응한 기존의 전쟁대비 연습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강원도 산불 등 예상치 못한 안보상황과 각종 재해재난사고에 대한 철저한 위기대응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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